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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히브리어 동사:분사

히브리어를 공부한다고 하면서 히브리어의 역사에 대하여 아무런 생각이 없었다. 한글과 너무 다른 부분이 많다. 또한 한국어의 글자로 의미를 전달하지 못하는 느낌을 통한 공감하는 부분은 비슷한 것 같다. 어쨌든 어렵다.

히브리어 언어군에 속하는 언어로는 아카디아, 시리아-아랍, 가나안, 모압, 베니게, 아랍, 에디오피아 등이 있다. 히브리인들의 조상이 아람인이었다는 증거가 성경에 나온다고 한다. 이스라엘 백성은 가나안 땅으로 이주한 이후에 히브리어를 배웠다고 한다. 1929년과 그 이후에 발굴된 각종 우가락 토서판들은 운문의 구조를 비롯하여 볼 때, 히브리어 언어가 대부분 가나안으로부터 온 것임을 선명하게 나타내 주고 있다고 한다. 난 아직 그것까지는 모르겠고. 그런 면에서 언어에 대한 성경 상의 명칭은 “히브리어"가 아니고 "아람어"가 아닐까 생각된다. 그렇게 사용하는 책도 많이 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히브리인들은 다른 민족들과의 이웃 나라와의 교류를 통하여 그 나라의 언어를 받아들인 것도 있다고 본다. 좀 자료를 찾아보다 보니 성경못지 않게 많은 의문이 생긴다. 처음부터 생긴 언어가 아니면 태초의 일들은 결국은 다른 언어를 사용하였다는 것이고, 이럴 경우 표현의 정확성이 떨어질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 십계명의 언어는 과연 무슨 글자로 세겨 졌을까? 한글, 영어, 중국어 아무도 알수 없다. 그래서 나는 한국어로 새겨졌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글자에 대한 영감은 세종대왕까지 이어졌다고 소설을 써본다. 이러한 주장은 성경을 보면 아닌 것 같다. 그냥 나의 상상으로 만들어 보았다.

히브리어도 분사가 있다. 분사는 "형용사로 쓰이는 동사형"이나 "동사에서 파생된 형용사"로 정의된다.

히브리어 분사

히브리어에는 성, 수는 나타나지만 인칭은 나타나지 않는다. 분사는 형용사로 취급하는데 이전에 배웠던 형용사 용법과 비슷하다.

히브리어 분사

그리고 파싱-분석-은 먼저 어근 무엇인지 살펴보아야 한다. 둘째로 어간이 무엇인지 살펴보아야 한다. 셋째는 어근을 제외하고 접두어나 접미사가 무엇인지 파악한다. 넷째는 발음을 해 보면서 동사 변화형의 어디에 해당하는지 살펴보아야 한다. 쉽지 않다.  

히브리어 분사

분사는 형용사로 사용되기에 형용사의 용법 중 가장 중요한 한정용법과 서술용법으로 해석해야 한다.

히브리어 분사

또한 명사로서 분사와 동사로서의 분사로 해석되기도 한다. 왜 이렇게 하는지 궁금하지만 이미 수 천년 이렇게 사용하였기에 이유가 없을 것 같다. 그냥 동사나 명사를 사용하면 될 것을 굳이 분사라는 어려운 개념을 만들었는지? 궁금하다.

여기서 점점 어려워지는 것이 단어에 대한 한계이다. 단어만 잘 알고 있어도 해석하면서 이리저리 왜 이렇게 되었는지 고민과 상상을 할 수 있지만, 모르는 단어가 하나둘이 아니면 지쳐 포기하게 된다.

히브리어를 배우고 싶다면 먼저 단어부터 열심히 암기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