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헬라어에 관하여 개론적인 공부를 하였다.
성경 독자가 신약성경 헬라어를 만날 때, 첫 느낌은 한글과 다른 "변화"라는 것이다. 이 변화는 낯선 이라는 것이다. 헬라어의 명사를 보면 우리나라 말에는 "나", "사랑"은 어떤 문자에서도 변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다만 조사의 변화가 있을 뿐이다. 그러나 헬라어는 "나"에 주격 조사를 붙이면, "나는" 이로 바뀌며, 이렇게 주어를 표현하게 된다는 것이다. 목적어를 말하고 싶다면 "나"를 그대로 두고 목적격 조사를 붙여 "나를"이라고 말하면 된다는 것이다.
동사의 경우도 이와 유사하다. 한국어에서는 주어가 "나"든 "너"든 동사는 따로 변하지 않는다. 인칭의 변화 없이 현재에는 "사랑한다"이고, 과거에는 "사랑했다"로 말한다. 헬라어는 이러한 한국어와 전혀 다른 표현으로 서술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동사와 명사에 해당한다. 명사와 동사의 변화는 약간의 차이가 있다. 이것을 동사에는 활용이라고 말하고, 명사에는 변화라고 말한다. 헬라어의 변화형과 활용형을 배우는 것이 쉽지 않은 것이다.
헬라어를 배운다는 것은 이러한 변화를 배운다는 것이다. '명사의 변화'형과 '동사의 활용'을 배운다는 것이다. 이러한 변화가 한국인에게는 익숙하지 않기에 배우기 어려운 점이 있다. '낯섬'이라는 것이다. 이것을 이해한다면 헬라어 공부의 반에 접근했다고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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