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말과 히브리어가 다른 여러 가지 특성이 있지만 그중 마켚, 중복점, 무성쉐와가 다른 점이다. 마캪이란 같은 절에 속한 두 개, 또는 그 이상의 단어를 연결하는 짧은 가로선이다. 우리가 볼 때는 이건 거의 그림에 속한다. 이렇게 연결된 단어들은 한 개의 발음 단위로 간주하며, 이 단어의 주 강세인 제 1악센타는 끝 단어에 있다. 이러한 복합어에서 끝 단어를 제외한 모든 단어들은 그 주 강세를 잃어버리게 된다는 것이다.
중복점.
경강점이라는 점이 있다. 이것 역시 우리글과 달리 사용되는 것이다. 경강점은 모든 자음에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 여섯 문자 안에 찍힌 점이다. 발음을 강하게 하기 위한 것이다. 이러한 경강점은 그 모양에 있어서 동일하나 그 사용 목적이 전혀 다르게 사용되고 있다. 그것은 그 점이 찍인 자음의 중복을 나타내는 것이다. 이것은 다섯 개의 후음 문자를 제외한 모든 자음에 위치할 수 있다. 경강점과 중복점을 구분하는 데는 세 가지 기본 규칙들이 있다.
1) 베가드 카페트 문자 외에 다른 문자에 찍힌 점은 중복점이며 그것은 그 문자가 중복되어 있음을 나타내는 것이다.
2) 베가드 카페트 문자 안에 찍힌 점은 그 문자가 모음 바로 다음에 나오지 않을 때 언제나 경강점이다.
3) 베가드 카페트 문자 안에 찍힌 점은 그 문자가 모음 바로 다음에 나올 때 언제나 중복점이다.
중복점은 항상 모음 바로 뒤에 위치한다.
발음을 강하게 한다는 점에서 경강점과 같은 효과를 지닌다
단어에 찍힌 점은 경강점이며 발음은 강하게 된다. 이와 달리 중복점은 발음은 역시 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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