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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히브리어 원래 모음이 없었다는 데...

히브리어를 공부하다 보니 우리말과 다른 여러 가지 중에 특이한 것이 기록된 모음 체계가 없다는 것이다. 왜? 모음 체계가 없었을까? 그것은 아마도 성경이 구전으로 전해져서, 처음부터 기록된 것이 아니라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는 과정에서 모음의 체계가 기록되지 못한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입으로 전해진다고 모음의 기록이 없다는 것이 신기하다.**^^ 그러면 모음을 어떻게 표현하였을까? 자음으로 모음의 역할도 했다는 것이다. 모음 부호로 가장 많이 사용된 두 자음이 "와브"와 "요드" 이다.

완전 모음 부호표

*무나는 단어 밑에 나타나며 강세 음절을 표시하는 것이다. 무나는 끝음절을 제외한 다른 음절에 악센트가 있으면 나타난다.

똑 특이한 것으로 반모음이 있다. 히브리에는 완전 모음 외에도 중모음, 반모음이 있다. 또 특이하게 쉐어라는 것이 있다. 쉐어에는 유성쉐어와 무성쉐어로 나뉜다. 유성쉐와는 선 아래 위치하는 것을 제외하고는 현대의 구두점과 같이 쓰인다. 유성쉐와는 단어의 첫 자음이나 단어 안의 음절의 첫 자음 밑에 위치하게 된다.

복합쉐와는 반모음으로 분류하지만, 항상 소리가 나고, 묵음 되지 않는다. 복합쉐와는 단순 유성쉐와와 결합한 문자(후음 문자)를 발음하기 어렵기 때문에 생겨난 것이다.

복합쉐와에 나타난 세 개의 단모음

하텝-파다는 짧은 파다로, 하텝-세골은 짧은 세골로, 하텝-카메츠는 짧은 카메츠-하툽으로 소리가 난다. 

히브리어  아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