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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히브리어 후음 문자와 정관사에 대하여

히브리어는 우리말과 다른 것 중 하나가 후음 문자이다. 후음 문자? 이것이 무엇일까? 이해하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다. 그냥 후음 문자라고 암기하는 것이 최고이다. 후음 문자에는 알렙, 헤, 헤트, 아인과 보너스로 라메드 이다. 4+1이다.

이 문자들은 다른 알파벳 문자와 구별되는 특성을 보이고 있다. 그 특징은 아래와 같이 3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1. 후음 문자는 중복될 수 없다고 한다. 왜냐고? 그것은 후음 문자가 중복점을 같이 사용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가 발생할 때 선행하는 단모음은 개음절로 남고 비강세 음절이 되어 자연히 길어지게 된다는 것이다.

1) 파다의 경우 카메츠로 길어진다.

2) 히렉의 경우 세레로 길어진다.

3) 키부츠의 경우 홀렘으로 길어진다는 것이다.

이와 같은 현상을 모음의 '보상 장음화'라고 부른다. 그러나 헤나 헤트의 경우에는 선행 단모음의 장모음화가 필요하지 않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헤와 헤트는 중복점이 이들 안에 이미 함축되어 있다고 보고 선행 음절을 폐음절로 간주하기 때문이다.

2. 후음 문자는 그 앞이나 때로는 뒤에 'a' 부류의 모음들을 취하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이러한 경향은 특별히 강 후음 문자인 헤와 헤트 그리고 아인의 경우에 뚜렷하게 나타난다. 이들 후음문자 중 하나가 단어의 끝에 올 때, 그리고 "a" 부류가 아진 불변 장모음이 선행할 때 "a" 부류의 단모음이 이 모음과 후음 문자 사이에 반드시 삽입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때 이 "a" 부류의 단모음은 매우 급하게 발음되기 때문에 '파다 퍼티브'라고 한다. 이건 무슨 소리인지? 이것은 음역할 때는 하텝-파다와 마찬가지로 상승된 "a" 로써 표시한다.

3. 후음 문자는 단순웨와 대신 복합쉐와를 취한다는 것이다. 이는 대개 하텝-파다가 된다. 그러나 첫 알렙은 흔히 하텝-세골을 취한다. 매우 드문 경우지만 하텝-카메츠를 취하는 후음문자도 있다는 것이다.

후음문자! 이건 좀 어려운 것 같다. 다시 반복하여야 할 것 같다. 반복!!!